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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들이 코로나19로 개봉을 미루고 있다시피한 극장가에서는 이제 해외영화가 상위권을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갈데르 가스텔루 우루티아 감독이 만든 작품으로 한국에서는 아직 이름이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어떤 내용인지 더 관심이 가게됩니다.
더 플랫폼은 30일마다 랜덤으로 바뀌는 감옥인 플랫폼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SF영화입니다. 계층사회의 특징이 과거에만 있을것같지만 현대사회에서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는데요. 극한의 생존환경에 놓인 사람들의 모습을 생동감있게 표현했다고 합니다.
얼핏보면 과거 만들어진 영화 큐브와도 같은 공간같은 착각이 벌어지는데요. 알수 없는 상황속에서 깨어난 남자가 더 플랫폼안에서 인생을 건 모험을 그리면서 최상층과 최하층의 사람의 마음을 밀도있게 조명하였습니다.
단순한 SF영화가 아닌 한국의 설국열차처럼 인간의 계층을 나눠 진면목을 볼수 있는 장면들이 많이 담겨있다고 하는데요. 사람이 극한의 상황속으로 내몰리게 되면 순수하게 담겨있는 자아가 발현되는 것을 보여줍니다.
한국 영화가 나오지 않으면서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해외작품을 감상할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영화 더 플랫폼을 보시면서 인간의 뒷모습을 잠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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