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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국내극장에서 신작이 개봉하지 않고 한산한 분위기를 이어갔는데요. 코로나가 조금 잠잠해지자 미룰수 없는 영화 침입자가 개봉을 하였습니다. 미스터리 장르로 꼬리를 무는 의심이 계속되는 스릴러인데요. 과연 결말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주인공인 서진 김무열은 아내를 뺑소니 사고로 잃고 허무한 세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내의 진범을 찾는 도중 25년전 잃어버렸던 동생을 찾았다는 연락을 받게되는데요. 영화 침입자는 송지효가 동생인 유진으로 나오면서 미스터리가 시작됩니다.
가족들에게 살가운 표정과 행동으로 송지효는 붙임성있게 다가섭니다. 25년의 세월이 무색하게 가족들은 다시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돌아가지만 아내를 잃은 서진만은 의심의 시작이 끊이지 않습니다. 침입자가 우리의 가족을 하나씩 잠식하고 결국에는 모든것을 빼앗아 갈듯한 느낌이 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가족을 지키기 위해 서진은 침입자인 동생을 계속 의심하며 뒷조사를 하게됩니다. 서진은 점점 일상이 엉망이 되어가고 결국에는 아내의 뺑소니사건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는데요. 조금씩 조여오는 스릴러의 작품답게 초중반의 내용이 상당히 긴박감을 주고 있습니다.
한동안 극장가에 사람이 모이지 않아서일까요 영화 침입자는 1위를 기록하며 20만명의 관객이 관람하여 주춤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스터리 사이비 종교와 한가정의 몰락을 다룬 침입자 킬링타임용으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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