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와 한일전

스포츠의 열기가 뜨겁지만 코로나19로 직접 경기를 보지 못하는 팬들이 더 많습니다. 선수들의 안전문제와도 직결되어 있고 격리를 해야하는 부담감에 최소한의 경기로 이어지고 있는데요. 올림픽이 미뤄지고 월드컵 예선이 여름으로 지연되면서 뜻밖의 한일전이 성사되었습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는 수장입니다. 그는 3월 25일 열리는 한일전을 대비하여 선수들의 명단을 발표하였는데요. 손흥민 선수도 포함되어 있고 일부의 해외선수들도 참여할 예정입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 방역이 다소 불안전하여 간만에 성사된 한일전이지만 경기의 찬반이 극렬히 갈리고 있습니다.

 

작년 유럽에서 국가대표팀의 경기가 있었을때 스태프와 선수들의 일부가 코로나에 확진되면서 이번에도 그런상황이 오지 않을까 우려가 되기때문입니다. 축구팬들의 입장에서는 경기를 보는 것 그것이 한일전이였을때 더욱 흥이 나지만 안전하지 못하면 이후의 활동에 문제가 있어서인데요.

 

일본의 상황이 좋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원정을 떠나야하는 축구 국가대표팀의 경기가 다른 상황에 이용되지는 않을까가 걱정스러운 입장이 더 큰편입니다.